목포 제주 배편 4시간 30분 가이드: 퀸제누비아 시간표·요금, 객실 고르기, 차량 선적, 승선 순서
한국 여행 중인 외국인 여행자를 위한 목포 안내 시리즈 ⑫ · Mokpo to Jeju by Ferry · 2026년 11월 기준
목포 제주 배편은 생각보다 크다. 아파트 몇 동을 눕혀 놓은 것 같은 배가 항구에 서 있다.
목포는 오래전부터 제주로 가는 바닷길의 출발점이었다. 지금도 2만 톤이 넘는 대형 카페리가 하루 두세 번 목포항을 떠나 4시간 남짓이면 제주항에 닿는다. 비행기 한 시간이면 되는 거리를 굳이 배로? 싶겠지만, 배에는 배만의 이유가 있다. 차를 싣고 갈 수 있고, 새벽배를 타면 숙박비가 하루 빠지고, 무엇보다 바다 위에서 보내는 몇 시간이 그 자체로 여행이 된다.
11편 퍼플섬까지 목포 근처 섬들을 다녔다면, 이번엔 좀 더 멀리 간다. 어떤 배가 다니는지, 몇 시에 타야 하는지, 객실은 뭘 골라야 하는지, 차는 어떻게 싣는지. 처음 타는 외국인 여행자 기준으로 하나씩 정리했어요.
⏱ 목포 제주 배편 30초 요약 (Quick facts in English)
- Operator: Seaworld Express Ferry (씨월드고속훼리) — large car ferries such as Queen Jenuvia II and Queen Mary
- Time: about 4 h 10 min to 4 h 30 min, 2–3 sailings a day (overnight 01:00 departures on some days)
- Terminal: Mokpo Port International Passenger Terminal or Samhak Pier — check your ticket
- Bring: your passport (ID check at boarding). Arrive 30 min early on foot, 1 h+ with a car
- Booking: official website or call 1577-3567 (Mon–Sat 09:00–18:00)
⚓ 이번 글 순서
목포 제주 배편, 왜 비행기 대신 배일까
솔직히 시간만 따지면 비행기가 이긴다. 근데 여행은 시간만으로 정하는 게 아니잖아요.
- 차를 가져갈 수 있다. 한국에서 장기 여행 중이고 차가 있다면, 제주에서 렌터카를 따로 빌리지 않아도 된다. 짐이 많은 가족 여행이면 더 그렇죠.
- 새벽배는 숙소 역할을 한다. 자정 넘어 목포에서 타고, 배에서 자고, 제주에 새벽에 내린다. 숙박 하루가 배 위에서 해결된다.
- 짐 제한이 느슨하다. 비행기처럼 수하물 무게를 하나하나 따지는 일이 드물어서, 큰 캐리어나 캠핑 장비가 있어도 부담이 덜하다.
- 바다 구경. 목포항을 빠져나가면서 보는 유달산, 다도해의 섬들, 그리고 날이 맑으면 멀리 보이기 시작하는 한라산. 이건 비행기 창문으로는 잘 안 보인다.
반대로 단점도 있다. 그것도 꽤. 4시간 넘게 걸리고, 날씨가 나쁘면 결항된다. 멀미가 심한 사람에겐 고역일 수 있다. 일정이 빡빡한 여행이라면 배는 맞지 않을 수 있어요. 자기 여행 스타일에 맞춰 고르면 된다.
이런 사람에게 맞다, 안 맞다
- 맞는 사람: 차를 가져가고 싶은 사람. 짐이 많은 가족. 숙박비를 아끼고 싶은 배낭여행자. 배 타는 것 자체를 즐기는 사람.
- 안 맞는 사람: 멀미가 심한 사람. 제주 일정이 1~2일뿐인 사람. 결항되면 큰일 나는 빡빡한 일정.
애매하다면 편도만 배로 가 보는 것도 방법이다. 갈 땐 목포 제주 배편, 올 땐 비행기. 반대로 해도 되고. 한 번 타 보면 다음에 또 탈지 바로 감이 온다.
퀸제누비아·퀸메리, 어떤 배가 다니나
목포와 제주를 잇는 대형 카페리는 씨월드고속훼리가 운항한다. 2026년 11월 선사 홈페이지 기준으로 이 노선에 배정된 배는 퀸제누비아Ⅱ와 퀸메리이고, 원조 퀸제누비아는 선박 검사 일정에 따라 쉬는 날이 있다고 안내돼 있다. 날짜마다 어떤 배가 뜨는지 달라서, 예약할 때 배 이름을 꼭 봐야 해요.
| 항목 | 퀸제누비아 | 퀸제누비아Ⅱ |
|---|---|---|
| 크기 | 2만 7,391톤 · 길이 170m | 2만 6천 톤급 · 길이 170m |
| 정원 | 여객 1,284명 | 승객 1,010명 · 차량 480여 대 |
| 속력 | 24노트 | 최고 24노트 |
| 특징 | 2020년 진수 · 객실 10종 | 2024년 2월 운항 시작 · 펫 전용 객실 |
퀸제누비아 선박 소개에 나온 시설 목록을 보면 거의 작은 호텔이다. 오션뷰 레스토랑, 편의점(세븐일레븐), 베이커리 카페, 펍, 영화관, 게임룸, 키즈룸, 안마실, 샤워실, 선셋 테라스, 펫룸까지. 퀸제누비아Ⅱ는 2024년 취항 기사에 노래방과 게임룸이 있는 놀이 공간,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가 소개됐다. 다만 시설 운영 시간은 따로 정해져 있어서 새벽배에선 문 닫은 곳이 많을 수 있다.
퀸메리는 퀸제누비아보다 먼저 이 노선을 달린 배다. 2022년 이용 후기엔 7층에 카페·식당·바·베이커리, 6층에 스위트룸과 영화관, 오락실이 있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퀸제누비아급은 2020년 이후 들어온 새 배라 시설이 더 최신이다.
씨월드고속훼리 공식 홈페이지의 선박 소개 페이지에 퀸제누비아 외관, 객실 10종, 레스토랑·카페·영화관 등 부대시설 사진과 제원이 실려 있다. 운항 스케줄과 요금표도 같은 사이트에서 날짜별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씨월드고속훼리 공식 홈페이지 「퀸제누비아」 선박 소개
👉 퀸제누비아 선박 소개 바로 가기
👉 씨월드고속훼리 홈페이지 (운항 스케줄·예약)
목포 제주 배편 시간표와 소요시간
여기가 제일 헷갈리는 부분이다. 목포 제주 배편 시간은 요일, 주차, 선박마다 다르다. 정말 다르다. 매달 첫째·셋째 월요일처럼 특정 날에 쉬는 배가 있고, 시즌마다 스케줄이 바뀐다. 선사 홈페이지엔 2026년 10월 26일자로 “11월 7일부터 적용되는 운항 스케줄” 공지가 올라왔을 정도다.
그래도 대략의 틀은 이렇다.
| 구분 | 목포 출발 (예시) | 제주 출발 (예시) |
|---|---|---|
| 새벽배 | 01:00 → 제주 05:30 무렵 | 13:40 → 목포 18:10 무렵 |
| 아침배 | 08:30 → 제주 12:45 무렵 | 16:45 → 목포 21:00 무렵 |
위 목포 제주 배편 시간표는 2025년 목포시 축제 안내자료와 2026년 11월 초 선사 홈페이지에 나온 시간을 합쳐 만든 예시다. 실제로 내가 가는 날 몇 시 배가 뜨는지는 씨월드고속훼리 홈페이지 ‘운항스케줄’ 메뉴에서 날짜를 찍어 봐야 정확하다. 소요 시간은 배와 날씨에 따라 4시간 10분에서 4시간 30분 정도. 넉넉히 4시간 반으로 생각하면 돼요.
새벽배냐, 아침배냐
새벽 1시 배는 호불호가 갈린다. 밤 12시쯤 터미널에 가서 배에 오르고, 객실에서 자다 보면 새벽 5시 반쯤 제주에 닿는다. 해 뜨기 전 제주항에 내리는 기분은 꽤 특별하다. 반대로 잠을 설치면 제주 첫날이 통째로 고될 수 있다. 새벽배를 탈 거면 바닥 이코노미보다는 침대가 있는 객실이 낫다고 봐요. 이건 진짜로.
아침배는 목포에서 하룻밤 자고 여유 있게 타기 좋다. 낮이라 갑판에 나가 다도해 섬들을 구경할 수 있고, 점심 무렵 제주에 도착한다. 대신 제주 첫날 오전이 배 위에서 지나간다. 목포 숙소 고민은 다음 편에서 다룰 예정이다.
제주에서 목포로 돌아올 때
돌아오는 목포 제주 배편은 보통 오후에 제주를 떠난다. 위 예시대로라면 13시 40분이나 16시 45분 무렵 출발해 저녁 6시~9시쯤 목포에 닿는다. 그날 밤 목포에서 KTX를 타고 서울로 올라가려면 열차 시간을 넉넉히 잡자. 배가 조금만 늦어도 막차가 아슬아슬해진다.
그래서 돌아오는 날은 목포에서 1박을 더 하는 사람도 많다. 저녁에 도착해서 바다분수를 보고, 다음 날 아침 천천히 올라가는 식. 일정이 허락하면 이쪽이 훨씬 덜 지친다.
목포 제주 배편 요금과 객실 고르기
객실 등급, 요일(평일·주말·공휴일), 성수기, 유류할증료. 이 네 가지에 따라 목포 제주 배편 요금은 계속 바뀐다. 선사 요금표는 항로와 선박을 직접 골라야 금액이 나오는 방식이라, 여기선 자료별로 확인된 숫자를 연도와 함께 적어 둔다.
| 객실 | 어른 편도 (참고) | 자료 |
|---|---|---|
| 이코노미 | 평일 30,800원 · 주말 35,850원 | 퀸메리 이용 후기 (2022) |
| 이코노미 | 약 2만~6만 원대 | 2026년 비공식 정리 자료 |
| 다인 침대 | 약 6만~9만 원 | 2026년 비공식 정리 자료 |
| 스위트 | 약 15만~20만 원 | 2026년 비공식 정리 자료 |
범위가 넓은 건 날짜와 선박마다 목포 제주 배편 요금 차이가 커서다. 정확한 금액은 예약 화면 마지막 결제 단계에서 확인하는 수밖에 없어요. 터미널 이용료나 유류할증료가 붙는지도 그때 보인다.
이코노미, 괜찮을까?
이코노미는 자리가 지정되지 않은 큰 방이다. 그냥 넓은 방. 침대 없이 카펫 바닥에 앉거나 누워 가는 구조. 2022년 퀸메리 후기엔 5층에 50명쯤 들어가는 방이 네 개 있었고, 바로 아래가 기관실이라 진동이 꽤 올라와서 잠들기 어려웠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사물함은 쓸 수 없어 안내데스크에 짐을 맡겼다고.
그러니까 정리하면 이렇다. 낮 시간 아침배에 혼자, 짐 적게, 가격이 제일 중요하다면 이코노미도 괜찮다. 새벽배이거나, 잠귀가 밝거나, 일행과 편하게 가고 싶다면 한 등급 올리는 게 낫다. 다인 침대(스탠다드)는 8~16명이 쓰는 방에 내 침대가 하나 생기는 구조라 가성비가 괜찮은 편이다. 가족이라면 2~4인 객실, 반려동물과 함께라면 펫 객실을 따로 찾아보자.
목포 제주 배편 예약과 승선 순서
1. 예약
예약은 씨월드고속훼리 홈페이지 ‘예약하기’ 메뉴에서 한다. 날짜를 고르면 그날 뜨는 목포 제주 배편 목록이 나오고, 선박과 객실을 고른 뒤 승선자 명단을 입력하면 끝. 전화 예약은 고객센터 1577-3567(월~토 09:00~18:00). 홈페이지에 영문 예약 배너가 보이긴 하는데, 외국인이라 진행이 막히면 전화하거나 숙소 직원에게 도움을 받는 게 빠르다. 성수기와 주말, 명절엔 객실과 차량 자리가 빨리 찬다.
2. 터미널 확인
목포에는 제주행 배가 뜨는 곳이 두 군데다. 목포항 국제여객터미널(목포시 해안로148번길 14)과 삼학부두 여객선터미널. 어떤 배가 어디서 뜨는지는 선박과 시기에 따라 달랐다. 2025년 목포시 안내자료엔 퀸제누비아가 국제여객터미널, 퀸제누비아Ⅱ가 삼학부두로 나와 있었다. 승선권에 적힌 터미널 이름을 출발 전날 꼭 다시 보자. 두 곳 모두 목포역과 원도심에서 멀지 않지만, 잘못 가면 택시를 다시 잡아야 한다.
터미널까지는 목포역에서 택시를 타면 금방이다. 새벽 1시 배라면 대중교통이 끊긴 시간이라 택시가 사실상 유일한 방법이다. 원도심 숙소에 묵는다면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일 수도 있지만, 캐리어를 끌고 밤길을 걷기보다는 택시를 부르는 쪽이 낫다. 숙소를 아예 목포 제주 배편 시간에 맞춰 터미널 근처로 잡는 것도 방법이고요.
3. 일찍 도착
걸어서 타는 승객은 출발 30분 전까지, 차를 싣는다면 1시간~1시간 30분 전 도착을 권하는 안내가 많다. 2022년 후기엔 출발 시각 무렵 승선 사다리가 이미 치워졌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배는 기다려 주지 않아요. 진짜로 안 기다린다.
4. 신분증 확인
승선 게이트에서 승선권과 신분증을 함께 확인한다. 외국인은 여권. 전날 카카오톡으로 모바일 승선권을 받을 수 있었다는 후기도 있어서, 한국 번호가 있다면 써 볼 만하다. 여권 사본만으로는 안 될 수 있으니 원본을 챙기세요.
5. 하선
제주 도착 후엔 보통 걸어서 내리는 승객이 먼저 나가고, 차량은 안내에 따라 차례로 빠져나간다. 도착지는 제주항 연안여객터미널 쪽으로 안내된 자료가 많다. 제주항엔 터미널이 여러 개 있어서, 픽업을 부탁했다면 터미널 이름까지 정확히 알려 주자.
차량 선적: 내 차로 제주 가기
비행기가 못 하는 걸 목포 제주 배편은 한다. 바로 이거다. 차를 배에 싣고 그대로 제주 도로를 달릴 수 있다. 요금은 차종(국산·수입·캠핑카·바이크)과 크기, 요일에 따라 다르다.
- 예시: 국산 소형차(모닝·스파크급) 월~토 94,460원, 일요일·공휴일 100,690원 — 2026년 7월 수정된 블로그 정리 자료 기준
- 먼저 마감된다: 차량 선적 자리는 여객표보다 빨리 찬다는 이야기가 공통으로 나온다. 차를 실을 계획이라면 차량부터 예약.
- 사람 표는 따로: 차량 운임과 별개로 탑승자 승선권이 필요하다. 운전자 포함 여부 같은 세부 조건은 예약 화면에서 확인하자.
- 일찍 가야 한다: 선적 대기 줄이 있으니 1시간 이상 여유를 두자.
차량 선적 전에 하나 더. 외국인 여행자가 한국에서 빌린 렌터카를 배에 실어도 되는지는 렌터카 회사 약관에 따라 다르다. 대부분은 제주에서 새로 빌리는 쪽이 간단하다. 제주 공항이나 항구 근처에 렌터카 회사가 워낙 많아서.
목포 제주 배편, 배 안에서 4시간 반 보내는 법
목포 제주 배편으로 4시간 반. 생각보다 길어요. 그래도 할 건 꽤 있다.
- 출항 직후 갑판으로: 목포항을 빠져나가는 30분이 제일 볼만하다. 뒤로 유달산과 항구가 멀어지고, 좌우로 크고 작은 섬들이 지나간다. 바람이 세다. 겉옷 필수.
- 밥은 배에서도, 미리 사서도: 선내 레스토랑과 편의점이 있지만 시간대에 따라 문을 닫는다. 새벽배라면 터미널 가기 전에 간단히 사 두는 게 안전하다.
- 충전과 와이파이: 바다 한가운데선 휴대폰 신호가 약해질 수 있다. 오프라인 지도와 볼거리를 미리 받아 두자.
- 귀중품은 몸에: 이코노미처럼 열린 공간에선 짐을 오래 비워 두지 말자.
- 도착 30분 전 준비: 하선 안내 방송이 나오면 금방 내린다. 짐은 미리 싸 두자.
배 타기 전 시간이 남는다면 터미널에서 가까운 원도심을 한 바퀴 돌거나, 종합수산시장에서 제주에 가져갈 건어물을 사는 것도 방법이다. 아침배라면 출발 전 목포 9미 중 하나로 든든하게 먹고 타는 것도 좋고요.
안전, 멀미, 결항: 알고 타면 덜 불안하다
멀미
2만 톤이 넘는 목포 제주 배편은 작은 여객선보다는 덜 흔들린다. 그래도 바람 부는 날엔 흔들림이 느껴진다. 멀미가 걱정되면 승선 30분 전쯤 멀미약을 먹고, 배 가운데 낮은 층에 자리를 잡고, 멀리 수평선을 보는 게 도움이 된다. 빈속도, 과식도 좋지 않다.
결항
풍랑주의보 같은 기상 상황이면 배가 뜨지 않는다. 예외 없다. 결항되면 환불이나 일정 변경이 가능하다고 안내하는 자료가 있지만, 세부 조건은 선사 기준을 따른다. 제주에서 돌아오는 날 바로 비행기를 갈아타야 하는 일정이라면, 배 결항 가능성을 감안해 하루 여유를 두는 게 마음 편하다.
안전 안내는 꼭 듣기
2025년 11월 19일 밤, 퀸제누비아Ⅱ가 신안 장산도 인근 해상에서 좌초하는 사고가 있었다. 승객과 승무원 267명은 3시간여 만에 전원 구조됐고 큰 부상자는 없었다고 보도됐다. 해경은 항해 과실을 원인으로 보고 조사했다. 겁을 주려는 얘기는 아니에요. 배에 타면 구명조끼 위치와 비상구를 한 번 확인하고, 출항 직후 나오는 안전 안내 방송에 귀 기울이자. 그 정도면 충분하다. 정말로.
외국인 여행자 체크리스트
- 여권 원본 (승선 게이트에서 확인)
- 승선권에 적힌 터미널 이름과 출항 시각
- 멀미약, 얇은 담요나 겉옷 (객실이 추울 수 있음)
- 휴대폰 보조배터리, 오프라인 지도
- 새벽배라면 간단한 간식과 물
- 차량 선적이라면 차량 예약 확인서와 여유 시간 1시간 이상
- 결항 대비 하루 여유 일정
터미널에서 쓰는 한국어
매표소와 승선 게이트 직원은 대부분 한국어로 안내한다. 이 정도면 충분하다.
| 한국어 | 읽는 법 | 뜻 |
|---|---|---|
| 제주 가는 배 어디서 타요? | Je-ju ga-neun bae eo-di-seo ta-yo? | Where do I board the ship to Jeju? |
| 예약했어요. 여권 여기 있어요. | Ye-yak-hae-sseo-yo. Yeo-gwon yeo-gi i-sseo-yo. | I have a reservation. Here is my passport. |
| 제 객실 어디예요? | Je gaek-sil eo-di-ye-yo? | Where is my cabin? |
| 짐 맡길 수 있어요? | Jim mat-gil su i-sseo-yo? | Can I leave my luggage? |
| 오늘 배 정상 운항해요? | O-neul bae jeong-sang un-hang-hae-yo? | Is the ferry running as scheduled today? |
통역이 필요하면 1330 관광통역안내에 전화해서 직원에게 바꿔 주면 된다. 표를 보여 주며 손가락으로 시간만 가리켜도 대부분 통한다.
목포 제주 배편, 자주 묻는 것
Q. 목포 제주 배편, 언제가 제일 붐벼?
주말, 명절 연휴, 여름 휴가철. 이때는 객실과 차량 자리가 일찍 찬다. 평일은 상대적으로 여유 있는 편이에요.
Q. 예약을 바꾸거나 취소하려면?
씨월드고속훼리 홈페이지에 예약 조회·취소 메뉴가 따로 있다. 취소 수수료는 출항까지 남은 시간에 따라 달라지는 게 일반적이니, 목포 제주 배편을 예약할 때 환불 규정을 한 번 읽어 두자.
Q. 당일 현장에서도 표 살 수 있어?
자리가 남아 있다면 가능하다. 다만 주말·성수기엔 객실이 차기 쉽고, 차량은 특히 일찍 마감된다. 미리 예약이 마음 편하다.
Q. 왕복으로 끊는 게 이득이야?
할인 정책은 선사 요금 페이지 ‘할인정책’ 탭에서 시기별로 바뀐다. 돌아오는 날이 확실하지 않다면 편도로 끊고 날씨를 보며 정하는 사람도 많다.
Q. 반려동물이랑 탈 수 있어?
퀸제누비아급엔 펫 스위트, 펫룸, 펫 플레이룸 같은 공간이 있다. 반려동물 동반 조건과 요금은 예약 전에 선사에 확인하자.
Q. 휠체어로 탈 수 있어?
퀸제누비아 객실 목록엔 배리어프리룸이 있고, 퀸제누비아Ⅱ엔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가 있다는 취항 기사가 있다. 필요한 도움은 예약할 때 미리 말해 두자.
Q. 배에서 씻을 수 있어?
퀸제누비아 시설 목록엔 샤워실이 있다. 새벽배로 제주에 내려 바로 일정을 시작한다면 꽤 쓸모 있다. 다만 이용 시간과 혼잡도는 그날 상황에 따라 다르니, 세면도구는 작게 챙겨 가자.
Q. 큰 캐리어는 어떻게 해?
객실 등급에 따라 짐 둘 공간이 다르다. 이코노미라면 안내데스크에 맡길 수 있었다는 후기가 있다. 귀중품은 따로 몸에 지니자.
Q. 진도에서도 제주 가는 배가 있다던데?
씨월드고속훼리 요금 페이지엔 진도↔제주 항로도 함께 나온다. 출발지가 목포가 아니니 일정과 교통편을 따로 따져 보자.
Q. 배에서 내린 뒤 제주 시내까지는?
제주항은 제주 시내와 가까워서 택시나 버스로 금방이다. 새벽배라면 이른 시간에 문 연 식당이 많지 않을 수 있으니, 첫 끼 계획을 미리 세워 두자.
마무리
목포 제주 배편 위의 4시간 반. 누군가에겐 지루한 이동이고, 누군가에겐 여행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 시간이다. 항구를 빠져나가며 멀어지는 목포를 보고, 바다 한가운데서 컵라면 하나 먹고, 저 멀리 한라산이 보이기 시작할 때의 그 기분. 그건 직접 타 봐야 알아요.
다음 편은 목포 숙소 고르는 법. 원도심, 평화광장, 북항 중 어디에 묵어야 하는지 동네별로 나눠 볼 예정이에요. 새벽배나 아침배를 탈 거라면 터미널 가까운 숙소가 답일 수도 있거든요.
📚 목포 여행 시리즈, 이어서 읽기
- ② 목포해상케이블카 타는 법: 일반 vs 크리스탈 캐빈, 요금·운영시간, 고하도
- ③ 목포 유달산 등산 코스: 노적봉~일등바위·이등바위, 소요시간과 노을 팁
- ④ 목포 원도심 반나절 코스: 근대역사관에서 시화골목까지
- ⑤ 목포 갓바위 해상보행교: 운영시간·노을 타이밍·주차
- ⑥ 목포 바다분수 시간표와 관람 팁
- ⑦ 목포 9미 주문 가이드: 제철·먹는 법·혼밥 팁
- ⑧ 목포 빵집과 원도심 카페: 새우바게트·적산가옥 카페·쑥꿀레
- ⑨ 목포 시장 구경 가이드: 종합수산시장·청호시장·동부시장·남진야시장
- ⑩ 목포 외달도 당일치기 3시간 코스: 배 시간·요금, 별섬 물때, 해수풀장
- ⑪ 목포에서 퍼플섬 당일치기 5시간 코스: 입장료 무료 조건·가는 법·꽃 시기
- ⑫ 목포 제주 배편 4시간 30분 가이드 (지금 읽는 글)
- ⑬ 목포 숙소, 어느 동네에 묵을까 (곧 올라와요)
참고한 자료
- 씨월드고속훼리 공식 홈페이지 (2026년 11월 운항 선박·예시 시간·스케줄 공지·터미널 주소·고객센터)
- 씨월드고속훼리 「퀸제누비아」 선박 소개 (제원·객실 10종·부대시설)
- KPI뉴스 「퀸제누비아 2호 본격 운항」 (2024.2) (제원·정원·차량 적재·시설)
- 목포시 「씨월드고속훼리 운항시간 안내」 (2025 목포항구축제 자료) (선박별 터미널·운항 시간 예시)
- 홍초블로그 「목포 제주도 배편 시간표·운임·차량선적비용」 (2026.7 수정) (차량 선적 요금 예시·도착 터미널)
- 「목포 제주 퀸메리호 이코노미 후기」 (2022.2) (이코노미 요금·객실 모습·진동·짐 보관·하선 순서)
- 「목포 제주도 배편 시간표·예약·요금 총정리」 (2026.10, 비공식 정리) (객실별 요금 범위·승선 권장 시간)
- 트윅24 「신안에서 좌초한 퀸제누비아2호 267명 전원 구조」 (2025.11) (사고 경위·구조 결과)
※ 배 시간, 선박 배정, 요금은 수시로 바뀐다. 예약 전 씨월드고속훼리 홈페이지 운항스케줄과 요금표를 꼭 확인하자.
※ 요금 표의 숫자는 연도가 다른 자료를 모은 참고치라 실제 결제 금액과 다를 수 있다.
※ 인포그래픽 네 장은 직접 만들었다. 선박 사진은 선사 공식 페이지 링크로 대신했다.